이낙연 "4분기에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고용 상황과 주거 상황 등을 점검한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지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추석 전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및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한다. 2020.09.24 leehs@newspim.com |
이날 당정은 고용유지지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고용 안정 대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고용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 등을 논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낙연 대표가 강조한 전세 대란 등 주거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지난 16일 전국위원장-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OECD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민생의 고통은 심화되고 있다"며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당시 이 대표는 "9월 취업자는 29만2000명이 줄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도 계속된다. 올 여름 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 고통도 심하다"라며 "4분기에는 이런 (민생) 문제를 완화해가면서 경기회복 흐름을 가속화 시켰으면, 특히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당정 역량을 집중해 가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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