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도 부진에도 북미·동남아 호조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일기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4억원으로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22억4900만원으로 작년 대비 19% 늘었다.
영업수익에서 협력사 지급비용을 제외한 영업총이익은 작년 3분기 2842억원보다 2% 줄어든 27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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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본사의 경우 삼성전자, 동서식품 등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로 3분기 영업총이익은 714억원으로 81억원 증가했다"며 "자회사는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 부진에도 북미, 동남아 실적 호조로 역성장 폭을 줄이며 2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연간 누적 디지털 사업 비중은 영업총이익의 43%로 작년(39%)에 비해 4%포인트(p) 늘었다. 삼성 외의 광고주 비중은 지난해 연간 30%에서 올해 27%로 3%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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