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항만 내 항만시설장비(하역장비)에 대한 관리운용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 하역장비 사고가 발생 됨에 따라 안전한 평택항만 유지를 위한 예방 차원이다.
평택동방아이포트(주) 컨테이너크레인(C/C) 전경[사진=평택해수청]= 2020.10.22 lsg0025@newspim.com |
해수청은 28개 항만운영업체가 관리 중인 하역 장비(267기)의 설치·철거 신고 등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자체 점검시행 유무, 하역 장비의 기초부위 안전장치 안정성 및 소방장비 관리의 적정성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와 장비 검사기관 지적사항 미이행 등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시정, 권고, 일시 사용중지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하역 장비 관리 운용실태점검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및 철저한 유지보수로 하역 장비의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 제거할 것"이라며 "항만 화물 취급을 원활히 하는 등 물류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역장비 점검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인원의 개인위생과 대인간 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 여부 또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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