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난 22일 김오천 단원구청장에 대해 '성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해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건을 인지한 시는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했으며 22일 인사규정에 따라 김 구청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가 지난 22일 김오천 단원구청장에 대해 '성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해제했다. 2020.10.23 1141world@newspim.com |
안산시는 피해자에 대한 상담지원과 치료 지원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단원구 홈페이지에서도 구청장 인사말에 구청장 이름이 삭제됐다.
지난 2018년 11월 27일 시행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무원 인사관리규정' 제6조에서는 공직 내 성희롱 또는 성폭력 발생 사실이 확인되면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 3에 따라 가해자의 직위해제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