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75·남) 씨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24분께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숨졌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DB] 2020.10.23 obliviate12@newspim.com |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이고, A씨는 대장암과 심장질환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인과성 여부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숨진 A씨는 전북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고창과 임실에 이어 세 번째 사례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