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주기장에서 파손된 항공기에 대한 긴급 수리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시 파손항공기 수리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파손항공기 수리 훈련은 전시를 가정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항공기의 파손 부위를 신속히 정비하고 항공기를 복구하는 훈련이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전시 파손항공기 긴급 수리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0.10.23 ej7648@newspim.com |
이날 훈련은 F-5 항공기가 피격돼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상황이 발생하자 기체·판금·전기·유압 분야 수리판정관 4명이 긴급 투입돼 파손 부위와 수리 방법을 확인했다. 또 장착된 무장을 안전한 상태로 조치한 뒤 긴급수리반 출동을 지시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12명의 긴급수리반 요원들은 최신 수리기법을 적용해 파손 부위를 신속히 정비하며, 최단 시간 내 항공기의 재출동 준비를 완료했다.
1전비 부품정비대대 박병찬 준위는 "최상의 항공정비 지원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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