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3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위원 6명을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예산을 스스로 계획하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미래세대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6명의 청년위원을 위촉했다.
청년위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삼척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앞으로 삼척시 홈페이지, SNS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예산 접수활동을 펼친다.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위원 위촉식.[사진=삼척시청] 2020.10.2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6일~22일까지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서면)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관련 주민참여제안사업 458건 153억원 중 150건 46억 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심의 의결돼 선정된 사업은 시집행부와 위원장단으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2021년도 예산편성안에 반영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젊은이가 직접 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앞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기반이 될 것이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열린 마음이 주민참여예산제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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