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지엠 노조 잔업·특근거부...생산 차질 불가피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22:45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22: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1~9월 26만8961대...전년비 12.9%↓
사측 경영정상화 시급 vs 노조 새로운 안 준비하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나섰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조립라인 TC수당 500% 인상 ▲생산장려수당 지급범위 확대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 감소 등 경영 여건 악화로 노조의 요구 보다는 경영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한국GM 부평공장 [사진=한국GM]

카허 카젬 사장은 전일 19차 교섭에서 "파업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파업은 회사와 협력업체에 피해를 끼친다"고 우려했다. 이를 위해 사측은 노조에 성과급과 격려금 지급 계획을 제시했으나, 노조의 요구안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변화된 새로운 안을 준비하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의 잔업 및 특근 거부에 따라 한국지엠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지엠은 올 1월 글로벌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차를 출시하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지만 지난달까지 내수와 수출 등 총 26만8961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체 조합원 77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6225명이 찬성해 찬성률 80%를 기록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