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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앨리 맥도날드, 28번째 생일에 '데뷔 5년만의 첫 우승' 자축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8:03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8: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앨리 맥도날드가 자신의 28번째 생일에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맥도날드(28·미국)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앨리 맥도날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Getty Images]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낸 앨리 맥도날드는 대니엘 강(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데뷔 5년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다.

지난 2016년 LPGA에 입문한 맥도날드가 지금까지 기록한 최고성적은 지난해 숍라이트 클래식과 2018년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의 3위였다. 세계랭킹은 62위다.

지난 8월 2차례(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나 우승한 대니얼 강은 시즌 3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니엘 강은 후반 11번홀(파4), 13번홀(파4),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몰아쳐 맥도날드와의 격차를 1타차로 좁혔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1m를 조금 넘는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한게 결정적이었다. 이후 대니엘 강은 18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93야드로 화제가 된 신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은 2타를 줄여 3위(14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해 LPGA에 입성한 파그단가난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최운정(30·볼빅)이 6언더파 282타 공동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신지은(28)은 공동43위(2언더파), 지은희와 강혜지는 공동48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동영상=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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