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니엘 강이 올시즌 첫 시즌 3승을 행해 순항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대니엘 강. [사진= Getty Images] |
선두를 차지한 앨리 맥도날드. [사진= Getty Images] |
[동영상= LPGA]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선두 앨리 맥도날드(13언더파)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아직 LPGA 첫승이 없는 앨리 맥도날드는 투어 통산 54홀 종료 후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맥도날드는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적중률 61.11%, 퍼트수는 25개만을 기록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대니엘 강은 페어웨이 적중률 64.28, 그린적중률 66.66%, 퍼트수는 26개를 기록했다.
LPGA투어 9년차인 대니엘 강은 메이저 1승을 포함해 LPGA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다니엘 강이 트로피를 추가, 우승상금 19만5000달러를 받으면 생애 통산 상금 600만달러를 돌파한다. 상금랭킹도 현재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현재 1위인 박인비(32)의 90점을 따라잡게 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7언더파로 공동9위, 전날 9위를 했던 최운정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13위에 자리했다. 강혜지는 공동 44위(1언더파), 지은희는 공동 51위(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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