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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 발표... 이시우 1위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0:11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다이제스트가 26일 '2020+2021'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을 선정했다.

베스트 교습가 10인을 살펴보면 2018+2019 베스트 교습가 중 세 명(고덕호, 송경서, 김영)이 빠지고 새로운 얼굴 세 명(염동훈, 성시우, 이현호)이 순위에 진입했다. 성시우는 2016+2017 베스트 교습가에 선정된 이후 재진입에 성공했다.

베스트교습가 1위에 선정된 이시우. [사진= 골프다이제스트]

1위에 선정된 이시우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이보미, 박현경, 이성호, 김주형을 가르치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다. 1위에 올랐다고 하니 교습가로서 최고의 인정을 받은 기분이다. 1위 소식을 전하니 아내와 딸은 나를 꼭 껴안으며 '고생했어'라고 말해줬고 그건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교습가가 있다면 염동훈을 빼놓을 수 없다. 염동훈은 2018+2019 베스트 교습가 순위에서 20위에 랭크되며 이름을 알렸다. 2년이 지난 후 염동훈은 투어 프로 평가(3위)와 교습가 상호 평가(공동 3위) 부문에서 높은 포인트를 쌓으며 18계단을 뛰어올라 2위에 자리했다.

임진한은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득표를 하며 순위 변화 없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대상을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교습하는 이로 규정했기에 앨런 윌슨(캐나다)과 로빈 사임스(북아일랜드)가 역시 톱 10을 벗어나지 않고 재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베스트 교습가 10인에 여성 교습가가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8+2019 베스트 교습가에 선정된 김영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여성 교습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주연(현 국가 대표 코치)과 브라이언모그아카데미의 조령아가 그 뒤를 이었다.

이 평가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투어 프로 평가, 교습가 상호 평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이어 1부투어부터 3부투어까지 남녀 프로 골프 선수 481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한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로 선정된 열 명의 명단은 그대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로 넘어가 2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세계 베스트 교습가(International Best Teacher)'의 후보가 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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