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앤트그룹, 상하이 공모로 173억달러 조달 전망…'역대급'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3:31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3: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이터통신 "앤트 공모가 주당 69위안 수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핀테크기업 앤트그룹(Ant Group)의 상하이 상장 공모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알리페이 상하이 지사에 있는 로고. 2020.09.14 [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앤트그룹 상하이 상장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밝혔으나, 결정된 공모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큰 상장이 뉴욕시 밖에서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5년, 심지어 3년 전에도 이러한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앤트그룹 상장을 '기적'에 비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앤트그룹이 '상하이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과학창업판·STAR)에 상장해 최대 173억달러(1153억위안)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은 다수의 중국 대형 펀드매니저들이 커촹반에 상장하는 앤트그룹 주식 공모에 입찰했고, 공모가격은 주당 69위안에 가까웠다고 보도했다.

이 수준대로라면 앤트그룹은 상하이에서 최대 1153억위안(약 19조4949억원)을 조달할 수 있고, 앤트그룹 회사 가치는 2조1000억위안(약 355조680억원)으로 평가 받는 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그룹 공모가격이 27일 공개되고, 홍콩에서의 공모가격은 이르면 29일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앤트그룹은 커촹반과 홍콩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3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로 성사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25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IPO로 기록될 예정이다.

소식통은 이어 앤트그룹이 상장 주관사들이 공모물량 초과 주식을 공모가에 매입하는 그린슈(초과배정옵션)를 행사한다면 추가로 5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