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마포구 프론트원 은행장 간담회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판매은행에 대한 라임 제재심 개최와 관련 "가능한 연내 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라임 제재심 착수 시기"를 묻는 기자들에 "이달 29일, 다음달 5일 증권사를 본(제재심을 개최한) 후 은행으로 간다"며 "가능하면 금년 내 (은행 제재심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
이어 그는 금감원 직원들의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연루된 것과 관련해 "잘 들여다보면 저희 직원들이 크게 연루된 게 없다"며 "큰 영향을 미친 건 청와대 행정관이던 직원인데,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가계대출 흐름과 관련해서는 "증가세가 꺾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은행권에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금융당국에서 밝힌 가계대출 추가 규제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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