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식 사전예약 이후 300대 계약 성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프(Jeep)는 중형 픽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1호 차를 브랜드 홍보대사 가수 비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지프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비는 음악,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엔터테이너이자 지프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비는 브랜드 홍보대사 선정 이후 '윈도우 오브 지프'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가수 비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1호 차량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FCA 코리아] |
비는 1호 차 전달식에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1호차의 주인공이 돼 영광이고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지금이라도 당장 오프로드로 모험을 떠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객 차량 인도는 철저한 위생 안전 수칙 아래 방역 작업이 완료된 전국의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도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국내에서 8월 17일부터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해 공식 출시 전 2020년 인도 가능한 300대의 계약이 모두 성사된 바 있다.
지프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출고를 진행하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고객은 5년 또는 10만km(선도래 적용)의 보증 연장 쿠폰 또는 차체를 보호하고 승·하차를 쉽게 해주는 크롬 사이드 스텝 중 하나를 사전계약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FCA 코리아 사장은 "드디어 한국 고객들에게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당신 삶의 일부'라는 슬로건을 구현해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고객들께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픽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며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했고, 이를 통해 2020년도 물량 매진 등을 기록하며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역대 가장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이라며 "모험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레저 활동 활력을 한층 더 도모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고 말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최근 미국 전문매체 퍼퓰러 메카닉스가 주최한 자동차 시상식의 '2020 올해의 중형 픽업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