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오바마 "김정은에 원하는 것 줬으니 트럼프 당선 원해..좋은 일 아냐"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03:25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04: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 일주일을 앞둔 27일(현지시간)  최대 경합지인 플로리다 공략에 나섰다. 그는 올랜도 등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부통령 지원유세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실책 등을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랄히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며 800만명 넘게 늘어난 상황을 거론하면서 "(트럼프가) 초기부터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제대로 일했다면 현재 상황은 훨씬 나아져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의 경우 미국에서 확진자가 미국과 같은 날 나왔는데도 "인구당 사망자는 우리의 1.3%에 불과하다"면서 "트럼프는 코로나19 대응에 백기를 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 트위터만 해서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에 일침을 놓았다.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지원 유세하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밖에 "바로 어제 그(트럼프 대통령)는 러시아의 푸틴(대통령), 중국의 시 (주석), 북한의 김정은이 그가 선거에서 이기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도 그걸 안다. 지난 4년동안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다 줬으니 당신이 이기길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미국 역사상 최고의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는 주장도 거짓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참석자들에게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적극적인 투표와 이를 통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2008년엔 플로리다가 오바마를 백악관으로 보냈다. 하지만 지난 번엔 트럼프를 보내준 실수를 했다"면서 "이번에는 플로리다가 바이든을 백악관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어제 푸틴, 시진핑 김정은이 그가 이기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우린 안다. 지난 4년간 그들이 원하는 것을 내줬다.  그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