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LG화학 물적분할 '암초'...증권가선 "통과 확률 여전히 높아" 우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연금 반대 결정...오는 30일 주총 결과 안갯속
5% 이상 개별 주주는 (주)LG·국민연금 등 2곳 불과
약 45% 내외 지분 가진 외국인·기관 선택 달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민연금이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안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결정하면서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당일 표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일부 불확실성 확대에도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27일 오후 제16차 회의를 열고 LG화학의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해 심의했다. 회의 결과 수탁위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유려가 있다며 '반대'를 결정했다.

LG화학 정관상 사업분할 안건은 주총 특별결의사항으로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총발행주식의 3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LG화학 지분은 10.28%(9월29일 기준)에 달한다. 30.06%를 보유한 최대주주 (주)LG에 이어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나머지 지분은 대부분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소유한 소액주주가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보유 지분은 54.33%며 이 중 물적분할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비중은 15%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반영하면 현재까지 분할 안건에 대해 확실한 의사를 표한 비율은 찬성과 반대 각각 30%, 25% 수준으로 파악된다. 찬성의 경우 (주)LG 외에 LG연암문화재단, 계열사 임원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30.09%며, 반대는 국민연금 10.28%에 개인투자자 예상 지분을 포함한 수치다.

LG 트윈타워 [사진=LG]

하지만 전문가들은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선택이 안건 통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외국인의 경우 주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찬성 의견을 권고한 만큼 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7일 종가 기준 외국인 보유 지분은 38.78%로 최대주주인 (주)LG보다 많다.

통상 외국인투자자들은 의결권자문사들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이미 ISS, 글래스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자문사는 물론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대부분의 국내 자문사들도 찬성을 권고했다. 국내 자문사 중에서는 서스틴베스트 정도만이 반대 의견을 권고한 상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국민연금이 반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개인투자자 등 물적분할 방식에 반대하는 쪽의 의욕을 높이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전지사업부문 분할 계기와 배경, 이에 따른 추후 생존 및 기업가치 상승 측면에서 외국인들이 반대할 만한 요소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기관투자자들도 외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역시 의사 결정 과정에 의결권자문사의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기관이 보유한 지분은 대략 6~7% 수준으로 분석된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전지사업 부문 특성상 충분한 설비투자(CAPEX)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하는 시기"라며 "분할되는 기업의 성격과 그로 인해 존속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무조건 의결권자문사의 의견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당장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찬성' 의견과 상반된 결론을 내렸다. 여기에 일부 자산운용사가 LG화학 물적분할에 대해 주주서한을 검토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이 입은 이익 훼손 가능성이 비해 회사 측이 제시한 배당정책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자문사 의견을 대부분 따른다고 하지만 실제 결과는 주총 당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