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인 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요양시설 등 15개소의 요양기관 종사자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396명이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요양기관 종사자 코로나19 검사 [사진=영암군] 2020.10.30 yb2580@newspim.com |
이번 요양기관 전수검사는 지역내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발병에 따른 고위험군(기저질환, 고령 등)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그동안 영암군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환자·종사자 등의 증상을 매일 확인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평상시에 마스크 착용 및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숨기지 말고 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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