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제9회 신안1004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달 31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신안1004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최근 신안에서 다이나믹하게 뜨고 있는 1004뮤직엄파크에서 10월의 마지막 가을밤을 수놓았다.
신안1004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자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2020.11.02 kks1212@newspim.com |
1004뮤지엄 파크에서 열린 연주회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신안군 출신 이혁제 도의원 및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초·중·고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연주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도시아이들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교통 환경 속에서도 매주 토요일 배를 타고 각 섬에서 나와 압해도에 모여 연습을 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며 준비한 감동적인 연주를 돌려줘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열정 속에 핀 환상적인 하모니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꿈을 다져 미래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청년 오케스트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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