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충남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로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심사해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10.18 shj7017@newspim.com |
행안부는 충남도립미술관의 부지 현황과 규모,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계획 타당성과 투자 합리성, 경제성 등을 검토한 결과를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충남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사업비 933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1만 2680㎡ 규모의 미술관과 1만 4000㎡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도는 도립미술관 세부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추진해 내년 중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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