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의 공시사이트 카인드(KIND)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아 접속 지연 현상을 겪었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KIND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KIND가) 현재는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적게는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다. 거래소는 올해 8월에도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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