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에너지편으로 구성…여유로움‧짜릿한 액티비티 둘다 가능
오프로드 성능‧신규 옵션 등 차별화된 정통 픽업트럭 매력 '어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바야흐로 언택트(Untact)의 시대다. 코로라19 사태 이후, 타인과의 접촉이 없는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는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어가는 추세다. 자동차 업계도 다르지 않다. 최근 출시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의 광고는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다.
◆힐링과 에너지, 2개의 테마 강조한 콜로라도 CF
리얼 뉴 콜로라도 CF는 힐링과 에너지 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콜로라도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짜릿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힐링 편 광고는 인적드문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배우 이진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GM] 2020.11.05 yunyun@newspim.com |
쉐보레 레터링이 새롭게 적용된 테일게이트가 보이며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모닥불에 굽는 장면, 적재함에 설치한 해먹에 누워 책을 읽는 모습이 이어진다. 또 배우 이진욱이 턴테이블을 정비하고 반려견이 뛰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해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의 여유로움을 어필했다.
에너지 편은 콜로라도의 야성적인 파워에 집중한 광고다.
적재함에 산악자전거를 실은 콜로라도가 오프로드를 빠른 속도로 주파하는 장면과 함께 '동급 최고출력 312마력' 파워를 강조했다.
이후 배우 이진욱이 콜로라도의 코너스텝을 밟고 적재함에 올라 산악자전거를 분리해 산 속을 달리는 장면, 사륜구동 선택 다이얼을 돌린 후 오프로드에서 점프하고 드리프트를 하며 이진욱이 즐거워하는 장면 등을 통해 콜로라도가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 됐음을 보여준다.
광고의 클라이맥스 부분은 콜로라도가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강을 건너는 신이다. 정통 오프로더로서 일반 승용모델이 할 수 없는 콜로라도만의 장점을 부각한 장면이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된다.", "콜로라도가 정말 Find new Roads라는 문구에 어울리는 차량이다." 등 댓글을 달며 리얼 뉴 콜로라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콜로라도, 어떤 차길래?
콜로라도는 100년이 넘는 픽업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쉐보레가 만든 정통 픽업 트럭이다. 국내에서는 정통 픽업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 모델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GM] 2020.11.05 yunyun@newspim.com |
3.6리터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정통 픽업트럭답게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신모델에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신규트림인 Z71-X트림이 추가됐으며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cent Control)과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Transfer Case Shiel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고화질 후방 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옵션을 대거 적용됐다.
또 테일게이트가 부드럽게 열리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등 100년 넘게 정통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있다.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트레일링 기술도 적용됐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돼 고속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방지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