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지아서 역전...펜실베이니아서 바싹 추격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 미국 동부시각 6일 새벽 6시 27분(서울시각 오후 8시 27분) 현재 주요 언론사들이 추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로이터 통신이 종합한 바에 따르면 ▲ABC는 바이든 253명 vs 트럼프 214명 ▲CBS는 바이든 252명 vs 트럼프 213명 ▲NBC는 바이든 253명 vs 트럼프 214명 ▲폭스는 바이든 264명 vs 트럼프 214명 ▲CNN은 바이든 253명 vs 트럼프 214명 ▲에디슨 리서치는 바이든 243명 vs 트럼프 214명 ▲AP는 바이든 264명 vs 트럼프 214명으로 각각 집계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도쿄 거리 대형 스크린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현황이 방송되고 있다. 2020.11.06 gong@newspim.com |
<선거인단 확보 추계-로이터통신 종합>
언론사별 ABC CBS NBC FOX CNN EDISON AP
트럼프 214 213 214 214 214 214 214
바이든 253 252 253 264 253 243 264
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에 직접 투표하지 않고 특정 정당 및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며, 네브라스카와 메인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한 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 쪽에 선거인단 표를 몰아주는 승자독식 구조이다.
미국 선거인단 수는 하원(435명)과 미국 상원(100명) 숫자를 합한 535명에 워싱턴DC 선거인단 3명을 합한 총 538명이며, 이중 과반인 270명의 표를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현재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네바다(선거인단 6명) ▲애리조나(11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펜실베이니아(20명) ▲알래스카(3명) 등 6개 주가 남았다.
이 중 바이든이 앞서 나가는 곳은 네바다(득표율 49.4%-48.5%)와 애리조나(50.1%-48.5%), 조지아(49.4%로 동률) 등 3곳이다. 특히 이날 조지아에서는 뒤따르던 바이든이 일부 카운티에서의 우편투표 집계에 힘입어 역전극을 펼쳤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49.5%-49.2%)와 노스캐롤라이나(50.0%-48.6%), 알래스카(62.9%-33.0%)에서 앞서 나가고 있으나, 초격전지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이 바싹 추격하고 있다.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 승리하면 280명을 확보하게 돼 승리가 확실시된다.
다만 애리조나의 바이든 승리를 아직 집계에 포함하지 않은 CNN 등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에서 한 명 모자라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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