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화이자 백신 호재에 "좋은 소식이지만 싸움 안 끝나"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00:45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00: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환영하면서도 백신에 대한 안정성 조처가 수반돼야 한다면서 대중에 인내심을 당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밤 내 공공보건 참모들은 이 훌륭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나는 이러한 돌파구를 마련해 우리에게 희망을 준 멋진 여성과 남성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앤테크(BioNTech)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90%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은 "동시에 코로나19와 싸움의 종식이 여전히 수개월 남았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소식은 11월 말께 백신이 승인될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 예상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1.10 mj72284@newspim.com

바이든 당선인은 "이것이 달성되고 일부 미국인들이 올해 말 백신 접종을 받더라도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접종이 이뤄지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은 여전히 하루 1000명 이상을 코로나19로 잃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즉각 다른 조처를 하지 않으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와 몇 달간 이것이 현실"이라면서 "오늘 발표는 내년 상황을 바꿀 기회를 약속했지만, 우리의 당면 과제는 여전히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인들은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을 맞이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접촉자 추적, 손 씻기 등 다른 수단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소식은 매우 좋지만, 이 사실을 바꾸진 않는다"고 말했다.

아직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발표에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주식시장이 크게 올랐다"면서 "백신이 곧 나올 것이다. 9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