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종순 장흥군수는 10일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행정에 나섰다.
정 군수는 관산읍, 회진면, 장흥읍 공공미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최근 쌀값 동향과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해 농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올해 장흥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은 전년보다 6905포가 증가한 14만 5485포(5819t)이다.
공공비축미 수매 [사진=장흥군] 2020.11.10 yb2580@newspim.com |
11월 말까지 10개 읍면 정부 양곡 창고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태풍 피해벼 또한 품종에 관계없이 농민의 희망에 따라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에 따른 일조량 부족, 병해충 등으로 인해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벼 재배 농가에게는 어려운 한 해였다.
정종순 군수는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기상 악재와 병해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땀 흘려 얻은 수확물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가공·유통 체계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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