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본사 런던→아부다비 이전 검토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21:03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21:03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산하 비전펀드 본사를 런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아부다비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 사안에 대해 몇주 동안 내부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로의 본사 이전은 비전펀드에 150억달러의 자본을 투입한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개발회사에의 접근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본사 이전으로 세금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런던 메이페어가에 비전펀드를 본사를 세우고 전 세계 테크 기업들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후 2019년에 2차로 1080억달러의 투자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우버와 슬랙 등 테크 스타트업들이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았고, 가장 최근에는 독일 전기스쿠터 스타트업인 티어(Tier)가 2억5000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소프트뱅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