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건물 전체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6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원미상의 신고가 112에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1.10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 대응해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 특공대 16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가 혹시 있을지 모를 폭발물을 찾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을 벌였으나, 오후 8시 45분께 '폭발물 미발견'으로 수색을 종료했다.
다만 신고자를 추적해 폭발물 설치 여부와 신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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