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을 서로 공유하는 기존 식문화가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에 따라 식문화 개선으로 코로나19와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여수시] 2020.11.13 wh7112@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학동 및 선소 일대 음식점 영업주·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 13개 단체장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및 식품위생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음식점 등 식품 취급시설 종사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는 1인 찬기, 개인집게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거리두기 실천 등의 생활 속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홍보 전단지와 함께 KF-94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음식점 이용자에게도 덜어먹는 기구요청,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식당 내 조용한 분위기의 식사 참여를 독려하고, 13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됨을 집중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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