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캐피탈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4.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73.5%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순증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뛰어 넘었다.
[로고=한국캐피탈] |
한국캐피탈은 최근 1125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여러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출) 방식으로 외국계 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차입했다. 회사의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을 해외은행을 통해서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고차, 주식담보대출(스탁론) 상품을 시작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며 "얼어붙은 회사채 조달시장에서도 선제적인 자금 차입으로 운용자산 규모를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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