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원주·홍천·인제·철원·속초서 11명 확진...강원 거리두기 격상 검토

기사입력 : 2020년11월14일 13:51

최종수정 : 2020년11월14일 14:36

[인제·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에서 5명, 인제 3명, 원주·홍천·속초에서 각 1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14일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강원도에 지역사회 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북면 시가지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2 grsoon815@newspim.com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철원군에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4명은 주민이고 1명은 군청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3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군에서는 인제읍 60대 1명과 북면 50대 2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북면 50대 2명은 인제 23번과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군 확진자 대부분은 금융 다단계 모임 관련자로 알려지고 있다.

원주시 확진자 40대 A씨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로 알려져 지역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홍천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B씨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보건소는 이날 요양원 내 확자와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전면 방역을 실시했다.

속초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종사자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 3명이 확진자가 됐다.

다행히 해당 가족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 13명과 종사자 등 23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아와 종사자 등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고 어린이집은 휴원 조치했다.

강원도는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현 1단계에서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도는 주간 평균 확진자 10명이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현재 도에서는 원주시가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이날 현재 강원도 내 확진자는 총 382명으로 집계됐다.

grsoon81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