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더 편리해진 'LG 윙'...LG전자 "고객 의견 적극 반영"

기사입력 : 2020년11월15일 10:25

최종수정 : 2020년11월15일 10:26

12일부터 LG 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차 실시
고객 의견 취합...'고객 제안 협의체'에서 해결방법 도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이 더욱 편리해진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LG 윙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 윙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2020.11.15 iamkym@newspim.com

새롭게 추가 및 개선되는 기능은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만으로 메인/세컨드 스크린 화면 이동 ▲스위블 시 화면전환 속도 개선 ▲POLED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다크 라이징' 배경화면 테마 추가 등이다.

LG전자는 지난달 6일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후, 'LG 팬덤', '퀵헬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실제 사용 고객의 목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LG 팬덤' 1기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LG 팬덤은 지난 9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1기를 모집, LG 스마트폰 사용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취합된 고객들의 의견을 사내 '고객 제안 협의체'를 통해 논의한 후 업데이트 항목을 선정한다. '고객 제안 협의체'는 상품기획, 개발, 고객지원 등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제품 실사용 고객의 불편이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협의하는 자리다. 각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해결 방법이 도출된다.

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불편을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편의성까지 개선하는 강력한 사후지원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윤동한 상무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