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농어촌 삶의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평가에서 '서천군 장선마을'이 최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한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중 사업이 완료된 전국 55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천군 장선마을이 전국 1위 수상했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사업은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하천·교량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현장평가에서 최우수지구로 선정된 장선마을은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 연계사업 노력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최우수 지구 선정을 바탕으로 현재 도내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11개 지구에 대해 성장 혜택을 줄 것"이라며 "소외된 취약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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