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빅히트가 기관 투자자 보유주식 132만주가 시장에 풀렸음에도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후 2시 7분 현재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6.88%)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빅히트의 상승세는 호실적 덕이다. 빅히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증가한 1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은 빅히트 기관 의무보유 확약분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날인 만큼 하락세가 예상됐다. 물량 규모만 132만2416주다. 이는 총 보호예수 물량의 30.88%에 해당한다.
빅히트는 지난달 30일 한차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가 9.55% 급락했다. 다만 이날은 호실적의 힘으로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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