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액이 7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28억 원) 대비 2.6% 가량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3억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신규 수주물량이 작년부터 계속 감소하여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에 종료된 국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수익성 위주 사업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로고=쌍용정보통신] |
최근 쌍용정보통신은 국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0년 8월31일 방위사업청 지휘통제통신사업본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방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관련 유사한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는 실적을 쌓았고, 관련 입찰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 향후에도 국방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기업으로 국방, 스포츠 등 공공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되면서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EBS 공통API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EBS인터넷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중장기적 운영예산 절감 및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EBS가 빠르게 대처하여 미래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사업을 통해 EBS관련 사업과 유사한 사업의 시장 선점 및 레퍼런스 확보에 유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SI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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