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남 소재 '논스' 방문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블록체인 철학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설립한 서울 강남구 소재 공동주거·업무공간 '논스(nonce)'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블록체인 분야의 최근 동향을 파악·공유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정부 정책에 활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기부는 그간 블록체인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사업화자금 벤처투자 융자 보증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기업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로 블록체인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자유특구를 부산에 2번이나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블록체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기부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다른 비대면 분야와 접목돼 우리 사회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논스 관계자 및 입주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하시은 논스 대표를 비롯해서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 논스 입주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비대면이 확산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블록체인 유니콘기업 탄생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