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경주 황룡원에서 신규양수사업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갖고 건설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은 건설이 예정된 영동·홍천·포천양수발전소를 명품 양수발전소로 건설키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19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수원 신규 양수사업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사진=한수원] 2020.11.19 nulcheon@newspim.com |
워크숍은 한수원 관계자, 건설예정지 지자체 공무원,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수용성 제고 실적 및 계획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배치 예비설계(안) 등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현황 정보 공유 △신규 양수 건설사업지원계획 및 발전소 주변지역 관광자원화 계획 등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각계 전문가의 자문과 적용 필요성 검토를 거쳐 신규 양수사업 추진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신규 양수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참여자 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에 신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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