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웹툰이 미국서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 영상화를 확대하기 위해 3개의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웹툰 로고. [제공=네이버] 2020.11.20 yoonge93@newspim.com |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Vertigo Entertainment'는 영화 '링', '인베이전', '레고무비' 등 다수의 인기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한 미국의 영화·TV 콘텐츠 제작사다.
'Bound Entertainment'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미국에서 방영될 SF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Rooster Teeth Studios'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는 "할리우드의 대형 플레이어들과 협업도 앞두고 있어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해외 시장에서 직접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에 없었던 웹툰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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