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엿새만에 200명대로 줄었지만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2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은 25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일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장 입실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0.11.21 mironj19@newspim.com |
국내 발생 255명 중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이 109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가 74명, 인천이 2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강원은 11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북이 9명, 충남이 8명, 전남이 5명, 경북과 부산이 각각 4명, 경남과 대전이 각각 2명, 대구, 울산, 제주가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중에서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고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사람은 73명으로 총 2만6539명이 격리해제됐고 39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으로 사망자는 4명이 늘어 509명에 치명률 1.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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