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토사 유실 등으로 훼손된 등산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완산공원과 모악산 도립공원, 황방산 공원 등 3개소에서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등산로 정비 전후[사진=전주시] 2020.11.24 obliviate12@newspim.com |
완산공원의 경우 389m 구간의 보행매트를 교체하고 계단과 낙석방지망을 복구하는 한편 토사가 유실된 곳에는 쇄석 부설 및 흙막이 설치 등으로 통행 불편을 해소한다.
모악산 도립공원은 금곡사길 일원에 데크 계단 신설과 호우로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황방산 공원의 등산로와 계단, 배수로도 정비키로 했다.
황권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등산을 통해 건강한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속히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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