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대중화 위한 전략 모델..상품성 개선 및 합리적 가격"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 2650대의 사전 계약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7세대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략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전 세대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세대 제타 [사진=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론칭 에디션에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돼 2300만원대의 가격으로 수입차는 물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았다"며 "그 결과 제타 사전계약이 완판되며 수입차의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새로운 차체 구조와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140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다. 제타의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 트림에 적용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전 라인업에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전방 충돌에 대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사고시 피해를 줄여주고,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은 후진시 능동적으로 접촉사고를 예방한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고, 수입 대형 세단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우선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고,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제타는 동급 최강의 상품성과 제품력, 경제성까지 갖춘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 전략 모델로, 발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론칭 에디션 2650대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며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