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폭스바겐, 7세대 제타 론칭 에디션 2650대 고객 인도 시작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0:24

"수입차 대중화 위한 전략 모델..상품성 개선 및 합리적 가격"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 2650대의 사전 계약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7세대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략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전 세대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세대 제타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론칭 에디션에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돼 2300만원대의 가격으로 수입차는 물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았다"며 "그 결과 제타 사전계약이 완판되며 수입차의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새로운 차체 구조와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140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다. 제타의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 트림에 적용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전 라인업에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전방 충돌에 대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사고시 피해를 줄여주고,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은 후진시 능동적으로 접촉사고를 예방한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고, 수입 대형 세단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우선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고,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제타는 동급 최강의 상품성과 제품력, 경제성까지 갖춘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 전략 모델로, 발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론칭 에디션 2650대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며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