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단독] 자율주행 통신 기술표준 연내 확정..국토부-과기부 협의 '급물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서 기술표준 확정 후 6일만 국토부·과기부 영상회의 진행
연내 기술표준 확정 목표…늦춰질 경우 예산집행 차질 우려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민경하 기자 = 중국에 이어 미국도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차량·사물통신(V2X) 기술표준을 '이동통신기반 V2X(C-V2X)'로 확정한 가운데, V2X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연내 V2X 기술표준을 확정하고 통신방식별 주파수 대역 채널 배정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24일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양 부처는 지난 24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다섯 번째 V2X 공동연구반 회의를 진행했다. V2X는 차량과 인접차량·교통체계·보행자 등을 연동하는 무선 통신기술을 뜻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의 안정성 향상, 정체완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몇 차례 더 회의를 열어 연내 기술표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자율주행차 개념 pangbin@newspim.com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차세대 V2X 기술표준으로 C-V2X를 채택한 후 이뤄진 첫 회의여서 더 의미가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미국도 WAVE와 C-V2X를 두고 많은 논쟁이 오갔었다"며 "통신 표준을 정할 때 미국 등에서 검증된 방식을 적용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C-V2X 진영에 좀 더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정부는 V2X 표준으로 'WAVE' 기술과 'C-V2X' 기술을 두고 고민해왔다. WAVE는 와이파이(Wifi) 기술을 차량통신에 적용한 것으로 국토부가 주장하는 방식이고, C-V2X는 LTE·5G 등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지지하는 기술방식이다. 비용과 상용화 측면에서는 WAVE가, 성능 측면에서는 C-V2X가 낫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 부처는 얼마 전부터 두 기술방식을 병행해 채택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범사업이 많이 진행돼 있고 완성차 업체에서도 비교적 익숙한 WAVE를 우선 적용하되, C-V2X는 기술 발전 속도를 보고 추후 도입하자는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C-V2X 중 하나인 5G-V2X가 표준화되고 안정화된 칩개발과 제품개발까지 이뤄지려면 2~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5G-V2X 도입 시기를 두고 국토부와 과기정통부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3만km 구간의 도로에 웨이브 기반 C-ITS를 구축하되 추후 5G-V2X 상용화 상황을 감안해 반영을 검토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과기정통부는 C-V2X 기술 적용을 이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미국에서 기술표준으로 C-V2X가 결정된 이후에도,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WAVE 선호도가 높고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도 상대적으로 안정화돼 있으니 WAVE를 먼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C-V2X를 아예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C-V2X 진영에서는 추후에 이 기술이 적용된다는 데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소모적인 논란을 지양하려면 공론화를 통해 어떤 식으로 병행할 지 서로에게 신뢰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두 기술을 병행해 도입하는 것도 비용중복을 야기하므로 전세계적 흐름을 감안할 때 미국과 중국에서 확정한 C-V2X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한번 시스템을 설치하고 나면 훗날 기술표준이 바뀌었을 때 전환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두 기술을 병행하는 것은 중복일 수 있어 만약 C-V2X 기술 발전 수준이 WAVE에 비해 많이 뒤쳐진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C-V2X로 정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가 한달여 남은 지금까지 WAVE 진영의 국토부와 C-V2X 진영의 과기정통부 사이 입장차가 팽팽해 기술표준 확정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연내 기술표준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예산 집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계획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고속국도 전 구간에 C-ITS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았다. 국토부가 C-ITS를 위해 내년에 편성한 국비 예산은 560억원에 달한다.

nanana@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