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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여전한 코로나19 불안 속 약보합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04:40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05:23

미 증시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거래는 한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각) 계속되는 코로나19(COVID-19) 관련 우려 속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증시가 휴장한 영향에 거래 분위기는 비교적 한산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나마 낙폭이 컸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6포인트(0.44%) 하락한 6362.9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23포인트(0.02%) 내린 1만3286.5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50포인트(0.08%) 밀린 5566.79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6포인트(0.12%) 내린 391.63으로 집계됐다.

독일이 최소 오는 12월 20일까지 코로나19 억제 관련 봉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고, 영국에서도 맷 행콕 보건장관이 지역별 코로나19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12월 2일 전국 봉쇄 조치가 해제돼도 강력한 제재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해 당분간은 코로나 관련 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됐다.

스프레덱스 애널리스트 코너 캠벨은 "전반적인 시장이 여전히 오르는 분위기에서 투자 낙관론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투자자들이 (코로나의) 단기적 충격을 고려해봐야 할 부정적 헤드라인이 넘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개별주로는 영국 최대 보험사 아비바(Aviva PLC, 런던증시:AV.-GB)가 올해 총 21펜스의 배당금을 지불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국과 아일랜드, 캐나다에 집중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대륙 내 남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임을 밝힌 뒤 주가가 0.24% 떨어졌다.

영국 소프트드링크 회사 브리트비크(Britvic PLC, 런던증시:BVIC-GB)가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로 인한 수요 타격이 확인됐음에도 1.36% 올랐다.

프랑스 음료업체 레미 쿠앵트로(Remy Cointreau SA, 유로넥스트 파리:RCO-FR)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3%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79% 빠졌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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