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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유럽 주요국, 12월 백신 접종 개시…유럽, 점진적 봉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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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12월 20일까지 봉쇄 연장
스페인, 1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영국에서는 12월 중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연말을 맞아 점진적인 봉쇄 완화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은 이르면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영국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안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사용 승인을 내릴 전망이다.

옌스 스판 독일 보건부장관은 독일 매체 RND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으로 유럽 내 백신 승인을 낙관해도 좋을 이유가 있다"면서 "승인이 나면 당장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유럽 위원회(EC)와 양자 계약 등을 통해 3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영국 보건 당국은 화이자 개발 백신에 대한 공식 평가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며, 국민보건서비스(NHS) 측에 다음 달 1일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이날 몬세프 슬라위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 최고책임자가 CNN과 NBC에 출연해 "12월 11일 또는 12일에 미 전역에서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이 포괄적인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을 1월부터 시작할 것이며, 3개월 안에는 인구 상당수가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를 필두로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했던 2차 봉쇄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 여름 성급히 국경을 열었다가 재유행을 초래하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점진적인 조치에 니선다.

◆ 점진적으로 봉쇄 완화하는 유럽

프랑스의 경우 3단계에 걸쳐 봉쇄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지난 10월 30일부터 시행된 2차 봉쇄조치의 부분적 완화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주간지 '르 주뤼날 뒤 디망쉬'와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우리의 전략 조정 등 앞으로 수 주에 걸친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봉쇄조치를 완화하면서도 새로운 코로나19의 재유행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보건 상황과 기업 관련 리스크 측면에서 봉쇄완화가 3단계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12월 1일경 첫 완화 단계가 실시된 뒤 연말 연휴에 앞서 2단계가, 그다음 내년 1월부터 완화 3단계가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쇼핑객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2020.03.17 TT News Agency/Fredrik Sandberg via REUTERS gong@newspim.com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부터 비필수 상점 및 식당, 술집 등의 영업 금지를 포함한 2차 봉쇄조치를 발표하면서 최소 4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프랑스 내 신규 감염자 수 급증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부는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맞춰 봉쇄를 당장 완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 왔다.

영국도 지난 5일부터 잉글랜드 전역의 비필수 업종 가게, 펍과 식당 등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하는 봉쇄조치를 시행 중인데, 이를 예정대로 4주만 적용하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의 전면적 봉쇄조치는 다음 달 2일 종료되고, 23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를 공식 발표한다. 총리실은 전면적 봉쇄조치가 해제되면 지역별로 감염률에 따라 제한조치를 차등화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3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대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7일 동안 매일 진단검사를 받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검사를 받는 일주일 동안 출퇴근 등이 허용된다. 다만 이는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차후 관련 방침이 성공했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 1월 14일 동안의 자가격리 체제를 전국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주세페 콘테 총리가 감염률이 낮은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일 동안 상점을 재오픈하고, 가족 모임은 직계가족 중심으로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첫 유행 당시 신속한 대응에 나섰던 독일의 경우 11월 초 도입한 봉쇄 조치를 12월 20일까지만 연장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점과 식당은 영업이 금지되나 학교와 상점들은 문을 연다. 또 모임은 두 가정에서 최대 10명까지로 제한된 상태인데 앞으로 모임 인원이 5명까지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봉쇄 강화 제안을 16개 주(州)들이 받아들일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날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는 독일 신문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봉쇄 조치를 2~3주간 연장할 수 있다면서 "멋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면 봉쇄 조치를 연장하고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대로라면 봉쇄조치는 12월 20일까지 연장된다.

그는 또 12월 31일 공공장소에서 불꽃놀이나 음주 금지를 촉구하는 한편, 연말 스키 시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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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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