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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일선 직원들에 300불씩 쏜다 "쇼핑시즌 노고 감사"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08:4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이 연말 쇼핑 시즌에 늘어난 업무 부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일선 직원들에게 300달러(약 33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팩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6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데이브 클락 아마존 리테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아마존이 고용한 풀타임 운영 직원들은 300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같은 기간 고용된 파트타임 직원들은 150달러(약 17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클락 부사장은 "아마존에 몸담으면서 22번의 홀리데이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만큼은 독특한 홀리데이 시즌임이 분명하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해주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번 보너스로 5억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도 아마존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늘어난 업무량에 고생하는 일선 직원들을 위해 '감사 보너스'로 5억달러를 지출한 바 있다.

아마존은 지난 3월 이후 임금 인상, 안전 보호장치, 방역 장비 개선을 비롯해 검사 시설 확충 등 코로나19 관련 투자로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매체는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월마트와 타겟 등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보너스 지급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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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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