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택배상자로 사용되는 골판지상자 생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골판지 관련주가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신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705원) 오른 3065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지는 화장품, 과자 포장 상자로 사용되는 백판지 생산 업체다.
이밖에도 영풍제지(20.96%), 페이퍼코리아(15.8%), 대영포장(14.29%) 한창제지(8.39%), 태림포장(5.74%) 아세아제지(4.2%), 신대양제지(2.29%) 등이 강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석 연휴를 열흘여 앞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각종 명절 선물 택배가 쌓여 있다. 2020.09.21 leehs@newspim.com |
앞서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5일 "골판지원지 공급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골판지 업계는 지난 7월 환경부의 폐지수입 신고제 시행 이후 폐지 수입량이 감소해 제지 수급이 어렵다고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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