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순포습지복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강원 강릉 순포습지 조성 분포도.[사진=강릉시] 2020.11.27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생태하천복원사업 공모전은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중 2017년 이후 준공된 27개 사업 가운데 각 지방환경청에서 1차 심사된 13개 사업 중 환경부 최종평가 및 발표로 6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환경부 평가는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복원 효과, 지역주민 참여, 교육‧홍보 등의 내용으로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대국민 사업효과와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강릉 순포습지복원사업은 바다와 접한 석호의 특징을 살린 재자연화 사업과 마을지명의 유래와 관련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식물인'순채'를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선정한 것이 호평을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기래 강릉시 환경과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재자연화된 순포 습지의 복원사례를 홍보하고 습지의 대중인식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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