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이 공사 중인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무지개아파트) 현장에서 9명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초그랑자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GS건설 직원 총 9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 1명이 발생하자 밀착접촉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8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GS건설은 현장 직원과 근로자를 모두 귀가시켰다. 공사 현장도 전면 폐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2~3명을 제외하고 추가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대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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