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안타증권은 30일 GS건설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은 주요 건설 사업영역인 국내 주택과 해외 사업 중심에서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해외 모듈러 업체 인수(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멘츠)로 관련 실적은 이미 올해 신사업 부문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5년을 정점으로 2019년까지 감소흐름을 보였던 국내 주택 붕냥실적은 2020년 반등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인프라 공사를 시작한 베트남 개발사업의 점진적 구체화 및 실적 기여 확대 가능성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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