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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내 최대규모 25㎿급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6:28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6:28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온라인 준공행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인 25㎿급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중부발전은 탑인프라와 30일 남정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준공행사 방식을 탈피해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정수상태양광 소개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윤을진 탑인프라 부회장, 김승남 국회의원 축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중부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남정수상태양광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2020.11.30 fedor01@newspim.com

남정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규모인 25㎿급 태양광 설비를 전남 고흥군에 건설해 연간 3만577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만3000여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전남 태양광 전문기업인 탑인프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개발해 지난해 6월에 본공사를 착공, 2020년 10월 준공에 이르렀다.

공사기간 중 지역인력을 우선 채용, 지역업체를 활용한 지역 경제활성화, 갈대밭 생태보존을 위해 노력해 뉴딜선도·탄소중립·환경생태 보존에 기여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정책 선도기업으로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남정수상태양광 외에도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과 새만금육상, 고속도로, 산업단지 지붕, 수면, 염해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수의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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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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