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대비해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해 특별 교통 지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는 가온고등학교(12실), 안성고등학교(13실), 안성여자고등학교(14실), 안법고등학교(15실), 경기창조고등학교(16실), 죽산고등학교(예비) 등 6개 수능 시험장이 운영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시 관계자는 "안성고와 안법고 인근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수시로 불법주정차가 발생하는 곳"이라며 "시험당일 수험생 수송차량 및 시험관계자 차량이 집중될 경우 큰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 및 시험관계자들과 최대한 대면을 최소화해 수험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 해야하는 만큼 어려운 교통지도 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교통정책과 공무원 12명과 모범운전자 19명 등 총 31명으로 교통소통대책반을 구성해 수능시험 전날인 12월 2일까지 시험장 통학로를 사전 집중 점검하고 불법 주차 차량에 차량 이동 협조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 수능 당일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는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를 통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도하고 불법주정차 차량은 강력히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만큼은 수험생들이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이용해 안전하게 등교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