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와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10개월간의 교섭 끝에 복지 증진을 통한 도정 발전에 초점을 맞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관계 정립 및 근무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0일 공무원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진행해 왔으며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무 교섭을 개시, 이날 단체협약 서명을 통해 최종 합의했다.
단체협약 체결식[사진=충남도] 2020.12.03 shj7017@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다양한 가족 친화 시책 발굴 △예산 범위 내 예방접종 비용 지원 △건강검진 항목 다양화 △편의 제공을 위한 청사시설 이용 지원 등 복지 증진·개선에 중점을 뒀다.
단체협약의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노사 협의를 통해 이행 상황을 상호 점검하고 근무조건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노사 간 협의해 추진·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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